부천시 소사구에서는 오는 2월말까지 체납차량에 대해 번호판 영치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1월말 기준 소사구 자동차세 체납차량이 6,647대 약 21억원으로 구 전체 체납액의약 26%를 차지하고 있고 방치할 경우 자칫 장기 체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이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자동차세 체납 2회 이상인 체납차량을 대상으로 주간에 2개조를 편성하여 매일 번호판 영치를 실시함과 동시에, 구 세무과 전 직원으로 영치반을 편성해 새벽 시간대에 집중 영치를 실시하는 등 상시 영치체계를 구축하여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 징수에 집중할 계획이다.
번호판 영치차량에 대해서는 영치사실을 휴대전화 문자(SMS)로 전송하고 가상계좌 및 신용카드 등 자진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며, 1회이상 체납한 차량과 영치대상 차량이 유일한 생계수단일 경우에는 영치예고 및 분할 납부를 독려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했다.
문병섭 소사구 세무과장은 “앞으로 영치전담반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뿐 아니라 고질 체납차량과 대포차에 대해서는 강력한 공매처분을 시행할 예정이므로 자동차세 체납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자진 납부에 적극 협조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