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가 2월 13일(금)까지 ‘2015년도 제1차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지원 신청’을 받는다.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에게 시설 및 운영 자금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기업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융자대상은 강북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필한 관내 중소기업자 및 소상공인이며 담보능력에 따라 업체당 2억 원까지 지원한다. 융자조건은 연 2% 고정금리로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월별)상환 방식이다.
단, 은행 여신규정에 의한 담보능력(부동산 등)이 있어야 하며, 대출 목적 외에 다른 용도로 사용할 때에는 일반금리를 적용해 회수 조치한다.
신청자는 우리은행 수유동지점(강북구청 사거리)에서 담보평가액을 사전 확인한 후 구비서류를 갖춰 강북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접수 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융자신청액이 기재된 융자신청서, 사업자등록증(공장등록증), 사업계획서 등이다.
구 담당자는 건축면적 330㎡ 초과하는 영업장을 가진 식당업, 담배 주류 골동품 귀금속 총포 보석 도소매업, 천연모피제품 도매업, 노점 및 유사이동 판매업, 기타 무점포 소매업, 주점업, 금융업, 보험 및 연금업, 금융 및 보험관련 서비스업, 부동산업, 무도장업 및 무도학원업, 골프장 및 도박장 운영업, 안마시술소 등은 지원 제외대상임으로 이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강북구는 1994년부터 매년 중소기업육성을 위한 융자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으며 지금까지 총 394개 업체에 345억 원을 지원한바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해 지역경제의 뿌리를 튼튼히 하고 고용창출, 고용안정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