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김완근 제주시장, 도의회 지적 현안 직접 점검… 시민 불편 해소 ‘속도’
김완근 제주시장이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현안을 직접 챙기며 시민 생활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24일 김 시장은 제443회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안전·복지·교통 분야 주요 현장 4곳을 방문해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정책 질의 과정에서 드러난 생활밀착형 문제를 신속히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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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3일 구청에서 광주근로자건강센터, 첨단1·2동 및 하남2지구 아파트 입주자대표들과 ‘아파트 경비노동자 건강관리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2월 16일 아파트 경비노동자 처우개선을 위해 수완·첨단·운남 지구 아파트 대표들과 협약을 맺은 광산구가 잇따른 조치로 이날 협약을 추진한 것. 아파트 경비노동자들이 대부분 60세를 넘은 고령에 상대적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한 사정을 감안, 무료건강검진으로 보다 나은 생활을 돕기 위함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첨단·하남2지구 51개 아파트단지 228명의 경비노동자가 연 1회 무료 건강관리서비스 혜택을 받는다.
광산구와 아파트입주자대표는 협약에서 경비노동자 건강증진과 처우개선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여기에는 건강관리업무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경비노동자 전원이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광주근로자건강센터는 직무스트레스 검사, 근골격계질환, 뇌심혈관질환 등 직업병 예방 무료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산구는 이번 협약으로 ‘경비노동자 처우개선-경비노동자 직업 만족도 증가-대 주민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길 기대하고 있다.
첨단2동 아파트 입주자대표협의회 정덕기 회장은 협약식에서 “경비노동자를 아파트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인정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아파트 만들기 분위기가 요즘 광산구에서 일어나고 있다”며 “더 많은 아파트들이 이런 분위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