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중)은 자체 개발한 갈색 팽이버섯 신품종 ‘금향2호’를 품종보호 출원했다고 3일 밝혔다.
금향2호는 2013년 신품종 팽이버섯인 금향(도 농업기술원 육성)과 갈뫼(농촌진흥청 육성)를 농가 시범 재배하는 과정에서 자연교잡된 개체로 이를 조직 분리하여 육성한 품종이다.
금향과 색은 비슷하나 갓이 늦게 피고 대가 굵은 장점은 갈뫼를 닮아 관행 팽이버섯 병재배 과정 중 비닐고깔 씌우기와 벗기기가 필요 없는 생력형 품종이다.
또한 백색 팽이버섯은 생육온도가 4℃로 여름철 냉방비 부담이 매우 큰 작목인데, 갈색 팽이버섯 신품종은 느타리버섯 생육온도인 16℃에서 재배가 가능할 정도로 고온 적응성이 뛰어나다.
따라서 느타리 병재배 농가에서는 기존 재배조건을 전혀 바꾸지 않고 느타리와 팽이버섯 두 종류를 동시에 재배하는 것이 가능하다.
여기에 기존 팽이버섯이 가늘고 긴 대를 유지하기 위하여 어릴 때 비닐고깔을 씌워주고 수확 전에 제거해야하는 번거로움을 굵은 대로 해결하여 재배 농가의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김민자 박사는 “갈색 팽이버섯 신품종은 다품목 재배를 희망하는 버섯농가에 에너지 절감형 새 소득작목으로 매우 유망하다”면서 “이러한 버섯재배 수요 증대에 대비한 새로운 신품종 개발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