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신속 행정’ 읍면 민원실 한시임기제 공무원 배치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행정 인력 부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읍면 민원실에 ‘한시임기제 공무원’을 배치한다고 16일 밝혔다.한시임기제 공무원은 휴직이나 30일 이상 병가 등을 실시하는 공무원의 업무를 대행하기 위해 최대 1년 6개월의 범위에서 채용하는 임기제 공무원이다.울주군은 육아휴직과 병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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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안 병원 입원치료를 받고 퇴원하는 한 장애인의 ‘귀가’를 지역사회가 보금자리 새 단장으로 축하했다.
선천성 소아마비(지체4급) 장애인인 김성숙(가명, 58) 씨는 2003년 남편과 사별한 후 홀로 살아왔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1년 전에는 관절염으로 병원에 입원까지 했다. 1년 동안 장기입원 후, 최근 퇴원을 앞둔 김 씨는 막막했다. 퇴원 후 갈 곳이 없어서였다. 입원 후 방치해 둔 임대아파트가 쓰레기와 악취로 사람이 살 수 없는 상태였기 때문.
광산구 우산동 곳곳을 돌며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소해 온 ‘희망우산 복지사업단’이 김 씨의 안타까운 현실에 돌파구를 마련했다. 지역자원을 연결해 김 씨의 아파트를 새 단장해 준 것. 아울러 김 씨가 계속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연결했다.
29일 자원봉사자 15명이 김 씨의 아파트를 새 단장했다. ‘우산동 캠프지기 자원봉사단(단장 이찬호)’에서는 현관까지 꽉 차있던 쓰레기를 청소했다. 우산동 통장단(단장 정진수)에서는 아파트 정비와 함께, ‘금호장식(대표 신동하)’을 소개해 재능기부로 도배와 장판을 깔도록 도왔다.
희망우산 복지사업단의 이지영 복지코디네이터는 “1년 만에 퇴원해 보금자리로 돌아온 김 씨를 지역사회가 함께 축하해 기쁘다”며 “김 씨가 더 건강해질 수 있도록 사업단에서 김 씨를 꾸준히 보살피겠다”고 밝혔다.
희망우산 복지사업단은 지난해 6월 광산구가 보건복지부 ‘읍·면·동 복지기능 강화 시범사업’에 선정된 후 만들었다. 사업 선정은 광주에서는 광산구가 유일했다. 사업단은 지난 12월부터 우산동 영구임대 아파트 주민, 장애인, 홀로 사는 어르신을 찾아가 생활의 어려움을 듣고 도와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