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전주시가 세계시장 개방화시대에 대응해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시는 FTA 대응 및 소비지 시장변화에 따른 농업 경쟁력 강화, 농업 생산지원을 통한 소득기반 확충, 수리시설 유지관리 등 농업 생산기반 확충 사업 및 학교급식 지원 등 올해 농업예산 434억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주요 편성내용을 보면 ▲체계화된 유통시스템을 구축하여 경쟁력 강화로 시장개방에 대응하기 위하여 유통분야에 22억원 ▲ FTA 대비 화훼?원예농산물 등 전주 우수농산물 육성을 위하여 30억원 ▲쌀 생산농가의 경쟁력 확보 및 소득안정을 위하여 34억원 ▲친환경쌀?원예농산물 등 학교급식지원예산 169억원 ▲농업소득개발 및 농가경영비 절감 28억원 등을 반영하였으며,
또한 저수지 안전점검결과 D등급으로 판정된 저수지의 보수 보강을 위하여 특별교부세를 포함 18억원을 확보하였으며 ▲ 가축질병 제로화와 수요자 중심형 축산활력사업을 추진으로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41억원 등을 확보하였다.
이번 본예산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소비지 시장의 변화에 맞추어, 농가의 조직화 및 유통구조개선대책 추진을 위한 농산물산지유통시설 확충 사업비가 증가되었으며, 또한 쌀생산 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한 쌀직불금 지급단가 평균 100만원/ha 상향조정, 이상기후에 대비한 농작물재해보험지원 품목을 현행 43개 품목에서 46개 품목으로 확대, 밭작물 자급률 제고를 위한 밭고정직불제 시행, 가축전염병 사전예방 예산 등이 반영되었다.
전주시 이남철 친환경농업과장은 “FTA에 따른 시장개방 및 농축산물의 가격하락 등 갈수록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을 살리기 위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예산을 확보하는데 힘을 썼으며 농업이 미래 성장동력 산업이라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