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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초부터 공직사회 비리로 술렁
  • 정춘하
  • 등록 2015-01-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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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초부터 공무원들의 비리가 잇따라 터지면서 공직 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대부분 댓가성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데  비리에 연루된 공무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여 후폭풍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

창원지검 통영지청이 14일 거제시 이모 서기관을 임의동행해 조사를 벌였다. 
이모 서기관이 이지역 건설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인데, 검찰은 압수한 자료를 통해 금품수수 배경과 액수 등을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김해시 세무과 공무원 김모씨는 공장 취득세를 환급해주고 500만원 상당의  뇌물을 챙긴 혐의로 검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배수장 기계를 수의계약으로 납품 받는 댓가로 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합천군 이모 계장도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관리감독이 소홀한 틈을 타 천여만원의 공금을 빼돌린 7급 공무원이 경남도 감사에 적발돼 경찰에 고발되기도 했다.

경찰은 조만간 해당 공무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도내 지자체 곳곳에서 비리 사건이 잇따라 터지고 있는 가운데  수사과정에서 추가 비리사실이 드러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공직사회가 새해 벽두부터 크게 술렁이고  있다.

잊을만하면 터지는 공직 비리를 근절시키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시급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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