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교육청-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업무협약 체결
비정규직노동지원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시 교육청과 울산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11월 12일 오후 2시, 울산시 교육청에서 천창수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노동 인권 보호와 노동 침해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울산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를 포함한 울산북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
외교부는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이 지난 1일 브라질 방문에 이어 2일과 3일~4일간 각각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를 방문해 양국과의 각종 정부간 협의체를 활성화하여 경제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우루과이를 방문한 조 차관은 2일'루이스 뽀르또(Luis A. Porto)'외교차관과 회담을 갖고 금년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간의 우호협력 관계가 한층 견고해졌음을 상호 확인했다. 양 차관은 금년 5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4차 한․우루과이 경제공동위 후속 조치를 위해 실무그룹을 구성하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조 차관은 지난달 30일 실시된 대선결과에 따라 내년 3월 출범예정인 바스께스 대통령 정부 하에서도 양국관계가 계속 확대 발전되기를 희망하고, 양국간 경제협력의 상징이 되고 있는 뿐타 델 띠그레(Punta del Tigre)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우루과이 정부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조 차관의 이번 우루과이 방문은 금년 5월 뽀르또 외교차관의 방한에 대한 답방으로서,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관계를 새롭게 증진시켜 나가는데 의미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어 아르헨티나를 방문한 조 차관은 까를로스 비안꼬(Carlos A. Bianco)외교부 국제경제담당 차관과 제5차 한-아르헨티나 경제공동위를 개최해, 2007년 제4차 회의이래 중단된 양자 경제협력 협의 채널을 7년만에 재가동시켰다.
양국 외교차관은 양국의 경제 규모 및 상호보완적인 경제구조 등에 비추어 볼 때 양국간 교역․투자가 확대될 잠재력이 충분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양국 정부가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차관은 양국 기업인들과 국민들의 상호 진출과 교류 지원을 위한 양국간 제도적 기반 조성을 위해 현재 양국간 협의 중인 사회보장협정, 운전면허상호인정협정, 워킹홀리데이협정, 개정 항공협정 등을 조속 마무리해 한인이민 5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에 서명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조 차관은 지난 3일 '에두아르도 수아인(Eduardo A. Zuain)'외교부 정무차관을 면담, 양국관계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고위인사 교류를 제안하고, 금년에 재개된 양국간 고위정책협의회 및 경제공동위가 더욱 활성화되어 향후 양국간 협력이 진전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 또한, 조 차관은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에 대해 설명하고, 북한핵 및 인권문제에 관한 아르헨티나측의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같은 날'데보라 조르지(Debora A. Giorgi)'산업장관을 면담, 양국간 경제협력 확대 의사를 전달하고 우리 기업들의 현지 진출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고, 최근 POSCO의 리튬 시범사업 등과 같은 호혜적 투자 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아르헨티나측의 지원을 기대했다.
조 차관은 지난 4일 아르헨티나 동포 대표들과 오찬 간담회를 개최, 내년도 한인이민 50주년을 맞아 그간의 우리 동포사회의 현지 정착 노력을 격려하면서 동포사회의 현안에 대해 청취했다.
조 차관의 금번 아르헨티나 방문은 그간 중단된 양자 경제협력 협의를 재개하고, 아르헨티나의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측의 협력 증진 의사를 전달해 향후 양자 관계를 증진을 위한 중요한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