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5일 오후 5시 흥덕구 가경동 터미널사거리 광장에서 시민화합 새희망 대형트리 점등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청주시 기독교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이승훈 청주시장과 김병국 청주시의장, 시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트리 점등에 이어 CBS어린이합창단의 찬양, 기념촬영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시민 모두가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높이 15m, 폭 6m의 대형 트리로 제작돼 다음해 1월31일까지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강석근 청주지역기독교연합회 회장은 “시민 모두가 나누고 섬기는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트리의 불빛 하나 하나가 서민들의 구석 구석을 밝히는 희망의 불빛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전하는 따뜻한 연말연시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