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김장철을 맞아 채소류 등 음식물쓰레기 배출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12월 한달 동안 ‘김장철 음식물쓰레기 처리 특별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수거 시간을 평상시(오전 6시~오후 3시)보다 3시간 연장한 오전 5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해 음식물쓰레기가 적체되거나 수거되지 않는 지역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구청마다 기동처리반이 음식물쓰레기 관련 민원을 신속히 처리토록 하고, 단독주택은 12월 한 달 동안은 흙이 묻지 않은 깨끗한 채소류만을 담아 일반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배출한 경우 수거할 계획이다.
※ 공동주택은 현재와 같이 수거용기에 배출
시 관계자는 “각 자치구에 기동처리반을 배치해 시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고 있다.”라며 “시민들도 음식물쓰레기가 아닌 고추씨, 채소류 뿌리, 굴껍질, 동물뼈 등은 일반쓰레기로 배출하는 등 김장철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처리시설을 운영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협조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