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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차관,'한국,중남미 국가 간 재정협력 강화' 추진
  • 주정비
  • 등록 2014-10-14 1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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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남미 재정협력 국제세미나' 참석
▲ 중남미 재정협력 네트워크 사무총장과 방문규 차관     © 기획재정부


방문규 기획재정부 2차관은 14일 "한국과 중남미 국가 간 재정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방 차관은 이날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중남미 재정협력 국제세미나'에서 "한국은 2005년 미주개발은행(IDB) 회원국으로 가입한 이후 중남미 국가와 경제협력을 강화해 왔고, 2012년 IDB에 신설된 재정혁신협력기금을 통해 재정사업 관리 등 재정 전반에 대한 지원도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이 최근 경제활력을 높이기 위한 확장적 재정정책이 가능했던 배경에는 재정혁신을 통해 확보한 개정건전성이 있었다"면서 "이러한 재정개혁 사례와 경제개발전략을 중남미 국가와 공유하고 더욱 협업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과 IDB 주최로 지난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세미나에는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 중남미 10개국의 차관 및 고위공무원들이 참석했다.

 

방 차관은 15일에는 중남미 고위공무원들과 양자 및 다자간 면담을 통해 교류ㆍ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온두라스 재정 차관과는 재정정보시스템 구축 등 재정분야의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IDB 중남미 재정협력 네트워크 사무총장과는 한국인의 IDB 진출 확대 및 중남미 국가에 대한 재정전문가 파견 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 콜롬비아, 멕시코 등의 재정전문가들과도 면담을 열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융자,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에 대한 상호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과 중남미 국가 간 재정협력과 경제 교류가 확대될 것"이라며 "내년에 한국에서 개최될 IDB 연차총회를 통해 협력 관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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