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민 인권 보호·증진 인권선언 선포
  • 최철규
  • 등록 2014-10-14 07:45:00

기사수정
  • 13일 도민 인권선언 선포식 개최…인권정책 기본계획 발표도

 

13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도민 인권선언 선포식.

  ▲ 13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도민 인권선언 선포식.


충남도가 도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한 ‘충남 도민 인권선언’문을 제정, 도민과 함께 선포했다.
 
도는 13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인권선언 도민참여단 105명을 비롯한 도민과 안희정 지사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도민 인권선언 선포식을 개최했다.
 
‘인권이 꽃피어나는, 전 인류를 향한 지역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의무와 연대를 실천하고자 하는 충남도민의 고귀한 약속’을 담고 있는 인권선언은 전문과 6장 21조로 구성돼 있다.
 
인권선언은 “인간에게 존엄함과 동등한 권리가 있음을 인식하고, 충남지역에서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인류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자유롭고 평등하며, 행복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음”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또 “불의와 억압에 저항하며 인간의 존엄을 지키려 했던 선조들의 의병운동과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이어받고, 민족의 자주독립에 헌신했던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계승 발전시킴으로써, 인류애와 정의의 가치가 실현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우리 지역에 사는 모든 사람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권리들을 누릴 수 있도록 제도와 문화를 개선하고, 인간 존엄의 가치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천명했다.
 
인권선언은 이와 함께 “날로 심각해져 가는 지역의 생태와 환경의 위기를 극복하고, 삶의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위험 요소들을 제거해 나감은 물론, 인도주의 정신과 인권적 가치에 바탕을 둔 올바른 교육 환경과 풍토를 만들어 나아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본문은 인권보장의 기본원칙 인간답게 살 권리 안전하게 살 권리 일과 권리 약자 및 소수자의 권리 인권선언의 이행 등 6장으로 구성됐다.
 
21개 조항은 차별금지의 원칙 민주적 참여의 원칙 주민생활기본선의 보장 주거에 관한 권리 교육에 관한 권리 건강에 관한 권리 문화에 관한 권리 안전에 관한 권리 환경에 관한 권리 이동권 및 접근권 노동에 관한 권리 농어민의 권리 어린이·청소년·여성·장애인·노인·이주민·북한이탈주민 등 소수자에 대한 권리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인권선언은 지난 2012년 제정한 ‘충청남도 도민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와 ‘충청남도 도민인권증진기본계획’에 따라 지난 6월부터 선언문 작성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인권선언 도민참여단이 참여한 가운데 제정했다.

인권선언 도민참여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10대 고등학생부터 70대 노인까지 인권에 관심이 있는 도민 105명으로 구성됐다.
 
도 관계자는 “인권선언문은 도민에게는 인권 실천의 이정표로, 행정에서는 인권행정을 펼쳐나아가는 지침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번 인권선포식은 행정에 인권적 관점을 도입하는, 도정의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선포식은 인권정책 추진 경과보고 및 비전선포 도민 등 축하영상메시지 상영 인권유공자 감사패 수여 인권선언문 교차 낭독과 인권다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비전선포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준비해 온 ‘충청남도 인권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인권정책 기본계획은 ‘모두가 행복한 인권충남’을 비전으로, 인권제도 정비 인권문화 조성 교육 인권협력체계 구축 등 4대 목표 84개 세부사업 추진계획이 담겨있다.
 
인권선언에서는 도민참여단이 인권 다짐을 적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깜짝 행사를 펼쳐 눈길을 끌기도 했다.

13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도민 인권선언 선포식.

  ▲ 13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도민 인권선언 선포식.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 중구가족센터에 이웃돕기 김장 김치 전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회장 김두경)이 12월 26일 오전 10시 울산중구가족센터(센터장 서선자)를 찾아 100만 원 상당의 이웃돕기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두경 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 회장과 울산중구가족센터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해당 김장 김치는 지역 내 한부모가정 및 저소득 가정 37세...
  2.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3.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4.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5.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6.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7.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