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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여고출신 국가대표선수들 역사를 쓰다!
  • 나승철
  • 등록 2014-10-06 12: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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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세팍타크로 레구경기 은메달 획득

 

▲ 서천여고 출신 세팍타크로 국가대표(왼쪽부터  최지나, 심수연,  김이슬,  이민주 선수)     ©나승철

 

서천여자고등학교(교장 김준태) 출신 세팍타크로 국가대표선수들이 지난 4일 폐막된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여자세팍타크로 레구경기 결승에 올라 한국 여자세팍타크로 최초로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역사를 새로 썼다.

 

1989년 국내에 처음 소개되고 1990년 북경아시안게임부터 정식종목이 된 세팍타크로는 그동안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전유물이 되어왔다. 그러나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은 3명이 출전하는 더블경기와 3팀의 레구가 출전하는 팀경기, 그리고 5명이 출전한 레구경기 등에 4명이 출전한 서천여고 출신 선수들의 독무대로 서천여고가 우리나라 여자세팍타크로 선수의 가장 중요한 산실로 인정을 받는 대회가 되었다.

 

전체 12명의 최고 선수들로 구성된 국가대표팀 선수 중에서 3종목 모두 출전할 수 있는 아시안게임 개최국 프리미엄으로 공격수 김이슬 선수와 피더 이민주 선수가 3종목에 출전하여 최고의 기량을 보였으며, 태콩으로 서브를 전담하면서 디펜스를 한 심수연 선수는 팀과 레구 종목에서 활약하였으며, 국가대표선수로 첫 출전한 최지나 선수는 팀 경기에서 파워 넘치는 강력한 서브와 리시브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여 차세대 확실한 선수로 자리 매김하였다.

 

특히 심수연, 김이슬, 이민주 선수는 창단 후 통산 24회 전국대회 우승의 역사를 시작한 서천여고 세팍타크로의 보배인 선수들로, 차기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도 더 많은 서천여고 출신 선수들과 함께 국위를 선양하기 위해 태극마크를 달고 뛸 수 있는 선수들이라는 말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의 현역 최고의 선수들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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