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응웬 푸 쫑(Nguyen Phu Trong)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응웬 푸 쫑의 금번 방한은 작년 9월 박근혜 대통령의 국빈방베에 이은 양국 최고위층 인사교류의 일환이며, 특히 베트남 공산당 서열 1위인 쫑 당서기장은 제3국 방문과 연계하지 않고 한국만을 단독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쫑 당서기장은 10월 2일 박근혜 대통령과 회담 및 공식만찬을 갖고, 작년 박 대통령 방베 이후 양국 관계 발전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한반도 이슈 등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해서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쫑 당서기장의 방한은 양국 최고위 지도자간의 신뢰와 우의를 한층 더 공고히 하고, 양국간 실질협력 강화를 기반으로 한-베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의 모멘텀을 유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