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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안게임이 오늘 개막식을 열고 16일 동안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은 19일 오후 6시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통해 '45억의 꿈, 하나 되는 아시아'라는 주제로 16일 동안의 축제 시작을 알린다.
이날 아시안게임 개막식에는 성악가 조수미와 가수 싸이, 배우 장동건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야구선수 이승엽, 스피드스케이팅선수 이규혁 등이 주경기장 성화 봉송 주자, 배우 현빈과 석해균선장, 마라토너 이봉주 등이 기수단으로 나선다.
한국은 이날 참가국 중 가장 마지막인 45번째로 입장하게 되며, 북한은 조선민주주의공화국이라는 국명을 사용해 35번째로 입장한다.
이번 아시안 게임은 45개의 아시아올림픽평의회 회원국 모두가 참가해 36개 종목에서 경쟁하게 되며,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90개 이상의 금메달을 획득해 5회 연속 종합 2위의 성적을 목표로 잡았다.
한편, 아시안게임이 개막함에 따라 기존 방송프로그램들이 일부 조정되어 결방되며, 아시안게임 특집 프로그램 방송이 편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