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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신도시, 스마트 도시로 만든다
  • 서경진
  • 등록 2014-09-05 16: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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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안동시와 예천군 일원에 조성하고 있는 경북도청이전신도시 공공시설에 스마트기술을 융합해 역사와 전통이 공존하는 '스마트 명품도시'를 조성한다.

 

스마트 도시(유비쿼터스도시 : U-City)건설은 2027년까지 조성하는 신도시건설사업(10.96㎢)과 병행 추진되며, 총473억원을 들여 지능화된 시설, 초고속 정보통신망, 도시통합운영센터 등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기반시설 시스템을 통해 교통, 방범, 행정 등 정보를 수집하고 서로 연계해 도시의 효율적인 관리와 주민들에게 24시간 안전하게 생활편의를 제공하는 등 24종의 다양한 U-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도청이전 신도시에 스마트기술을 입히기 위해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장관으로부터 '경북도청이전신도시 및 안동시 유비쿼터스도시계획'을 승인 받았다.

 

올해 1월 경상북도개발공사를 U-City건설사업 사업시행자로 지정해 사업계획을 수립해 그동안 관계행정기관 협의를 마쳤다.

 

지난 4일에는 사업계획(안) 확정을 위한 U-City 관련분야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사업협의회를 개최했다.

 

U-City건설사업의 시행방법, 기반시설 구축 및 관리·운영 계획, 서비스 제공사항, 연도별 투자계획 및 재원조달 계획, 단계별추진계획 등 사업계획이 확정되면 스마트도시건설이 체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우선, 1단계 U-City건설사업은 신도시건설사업 1단계 면적과 동일하며, 2015년말까지 210억원을 들여 도시통합운영센터 건립과 정보통신망을 구축한다.

 

이후 도로, 공원, 공동구 등 공공시설물에 첨단 IT기술(전자, 제어, 통신 등)을 융합해 초기 도시특성에 맞는 대중교통정보제공, 실시간교통상황, 공공지역안전감시, 상수도시설관리, 공동구관리, U-자전거 관련 6종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사업계획이 승인되면 계획에 따라 11월경 실시계획 승인 받아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에는 본격 사업을 추진해 초기단계 기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북도청 및 의회 신청사도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해 출입제어, 방재시스템, 주차관제 등을 구축하고 있다.

 

앞으로 2027년까지 2·3단계에 걸쳐 263억원을 들여 풍수해 재난감시, 스마트건강증진, 불법주정차 감시, 전자현수막 등 18종 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도는 스마트 도시를 만들어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고,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정보제공 받는 살기 편리한 도시로 거듭나 신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고자 한다.

 

최대진 도청이전추진본부장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있는 신도시 건설사업과 U-City건설사업을 병행 추진해 자연과 사람, 기술이 어우러진 안전하고 편리한 첨단 고품격 신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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