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감사는 행복의 시작이요,성공의 지름길이다
  • 오경택
  • 등록 2014-09-03 08:49:00

기사수정

 

   
 

 추석이 코앞이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즐겁다기보다 부담감을 먼저 느끼는 눈치다. 아무래도 경기가 좋지 않은 영향 때문이지 싶다. 사실 필자 같은 CEO도 부담이 가는 것은 사실이다. 사랑하는 직원들에게 좀 더 많은 것을 주고 싶은 데 그게 이녁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추석을 맞이하는 마음의 체감 온도는 직원들과 다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좀 더 솔직하게 말하면 CEO 자리는 그 자체가 고독한 자리다. 왜냐하면 잘하건 못하건 모든 문제를 홀로 책임져야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물론 사랑하는 동료들이 함께 해주기 때문에 힘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최종 판단은 혼자 내려야 할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그래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기도 하고 또 여기저기 자문을 구하면서 어떻게 하면 우리 회사가 좀 더 발전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해 다양한 조언을 구하기도 한다. 아마 크고 작은 모든 CEO들이 공통점으로 느끼고 있을 터이다. 그래서 필자는 요즘 ‘행복한 회사’ ‘즐거운 회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는데, 그 중에 감사나눔을 으뜸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필자는 감사라는 단어를 생각할 때마다 어느 화장실에서 본 글을 떠올리곤 한다. “반딧불 주심에 감사했더니 성냥불을 주셨고 성냥불 주심에 감사했더니 촛불을 주셨고 촛불 주심에 감사했더니 전깃불을 주셨다” 이게 바로 감사의 배가 법칙이다. 아무리 많은 돈을 번다고 해도 만족이나 감사를 할 줄 모른다면 인생을 헛산 것에 다름 아닐 것이다. 명심보감에도 이르기를 “지족가락(知足可樂)이면 무탐즉우(務貪則憂)니라”고 했다. "만족함을 알면 즐거울 것이요, 탐하기를 힘쓰면 곧 근심이 된다." 는 뜻인데, 누구나 가슴에 새겨둘 만한 말이지 싶다. 정말 그렇다. 행복은 지금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는 데서부터 출발하는 법이다. 
 
조물주는 이 세상 사람들에게 똑 같은 금덩어리를 주었는데, 지금(只金)이라는 현재의 금덩어리가 그렇다. 가장 중요한 시간은 지금이요,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하고 있는 일이요, 가장 소중한 사람은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이다. 이처럼 지금 내게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기 시작할 때, 마음은 기적처럼 행복감이 밀려드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우리는 어차피 지금이라는 현재적인 시간밖에 살 수 없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과거나 미래도 마찬가지다. 과거는 지금 내가 기억하는 현재요, 미래는 지금 내가 희망하는 현재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번 추석 때는 서로에게 감사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권한다. 작으면 작은 대로 크면 큰 대로 다 감사할 조건은 한두 가지씩 가지고 있을 터이다. 아니, 불평할 수 있다는 그 자체도 감사의 조건이 될 수 있다. 왜냐하면 뭔가를 개선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니까. 
 
필자는 마음이 괴로울 때마다 행복할 행(幸)자와 괴로울 신(辛)자를 떠 올리며 힘을 얻는다. 두 글자의 차이가 있다면 한 일(一) 자 하나의 차이기 때문이다. 맞다. 필자가 70평생을 살아오면서 느낀 것도 “모든 일은 마음 한 번 어떻게 먹는가에 달려 있다”는 것이었다. 결코 현학적이거나 거창한 철학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게 주어진 것들에 대해 감사할 때 행복은 시작한다는 것이다. 자고로 심외무행(心外無幸)이라고 했다. 마음 밖에서 행복을 찾지 말라는 말인데, 마음이 행복의 처소이기 때문이다. 아무쪼록 이번 추석 때에는 감사를 통해 모두가 화목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정말 좋겠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정수·원진서 부부, 방송에서 전한 솔직한 연애 이야기 지난 9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개그맨 윤정수와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 부부가 출연했다.두 사람은 가수 배기성과 아내 이은비 부부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배기성은 자연 임신을 위해 8일 연속으로 노력하다 돌발성 난청을 겪었다는 일화를 털어놓았다.그는 무리한 활동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쉽게 인정하기 .
  2. 울산도서관, 2026년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 실시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도서관은 오는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투표하는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은 울산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22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추진하는 독서문화 홍보(캠페인)이다.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독서토론 등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3. 제36회 전국무용경연대회, 3월 22일 울산에서 개최 대한무용협회울산지회[뉴스21일간=임정훈]2026년 대한무용협회 울산광역시지회(지회장 박선영)의 첫 공식행사인 제36회 전국무용경연대회가 오는 3월 22일 오전 10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사)대한무용협회 울산광역시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 전통무용과 창작무용, 발레, 현대무용, 사회무용 등 다양한 장...
  4. 김용임, ‘금타는 금요일’ 출연…대표곡 무대와 공연 이야기 공개 김용임이 금타는 금요일에 출연해 대표곡 무대를 선보인다.김용임은 방송에서 ‘사랑의 밧줄’을 열창하며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그는 전국을 돌며 공연했던 경험과 교도소 공연 에피소드도 함께 공개한다.이날 방송에서는 정서주가 김용임의 ‘울지마라 세월아’를 선곡해 무대를 꾸민다.정서주는 맑은 음색과 섬세한...
  5. 신천지 자원봉사단 정읍지부, 정읍천변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펼쳐 신천지 자원봉사단 정읍지부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 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지부장 최중일·이하 정읍지부)가 지난 1일 정읍 천변 어린이 축구장 일원에서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정읍시 천변 정주교에서 아양교, 아양교에서 샘골 다리에...
  6. 동구 ‘외식업 위생 환경 개선 지원 사업’시행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지역 외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식문화 정착을 위해「2026년 외식업 위생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대상자를 3월 9일부터 4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식업소의 위생 설비 개선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
  7. 제35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개막작 ‘익명의 원칙’ 공연 [뉴스21일간=임정훈]제35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개막작 연극 ‘익명의 원칙’이 오는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이번 작품은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인 이한주 작가의 희곡 ‘익명의 원칙’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정형석 연출이 연출을 맡고 박진서가 드라마투르그로 참여해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