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박광진)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북ICT융합발전포럼”에서는 지난 8.29일에 국민연금공단 및 기타기관 이전에 대비, ‘ICT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주제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흥원에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3개 안건 발표와 ‘전북ICT협동조합’ 현안사안 등에 대한 토의로 진행되었으며, 주요안건 발표는, 국민연금공단 정보기획부 김대순 부장의 ‘지역과 혁신도시 이전기관과의 상생 협력 방안’과 전자신문사 이완식 국장의‘ 벤처기업의 언론 활용방안’, 대전테크노파크 전의진 원장의 ‘지역산업과 3D 프린팅’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국민연금공단 김대순 부장은 금번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ICT분야의 핵심은 ‘신속한 장애처리와 고도의 기술지원’이기 때문에, 공단에 인접해있는 전주?전북지역내 능력 있는 기업의 참여기회가 확대되어야 한다고 역설했으며 이에 대비하여 우리 기업들도 2개의 협동조합을 결성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전문인력양성 차원에서 대학으로부터 IT?SW 졸업예정자 및 졸업생을 추천받아 8월부터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들 중 일부는 휴먼미디어테크 등 3개 기업에서 인터쉽으로 채용하였다.
전북ICT융합발전포럼’은 ‘13.4월에 40여명의 지역기업과 대학교수 등을 주축으로 출범하였으나 현재는 100여명으로 회원이 증가되었으며, 지속적인 토론을 통해 13개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하여 지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 방안와 기술개발 및 인력수급을 위해 다양한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박광진 원장은“전북ICT융합발전포럼은 향후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기금운영본부 등 13개 공공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정책 발굴 및 지역 ICT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