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의원(보령, 서천) |
장항 국가생태산업단지 기공식이 9월 1일, 14시에 서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서천군민 1,0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태흠 의원과 국토교통부 여형구 2차관, 한국토지주택공사 이재영 사장, 노박래 서천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공식은 최근 산업단지 기공식 등은 개최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서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가 갖고 있는 역사적 특수성 등을 고려해 예외적으로 성대하게 열렸다.
장항생태산업단지는 1989년 군장산업단지 지정이후 25년 만에, 2007년 장항쪽 만 사업이 취소되는 아픔을 겪고 대안 사업으로 내륙 산업단지조성 약속을 받은 후 7년 만에 조성되는 것이다.
김태흠 의원은 특수한 역사적 사정을 감안해 서천군민들의 훼손된 자긍심을 회복시키고 군민들에게 실추된 정부의 신뢰 회복을 위해서도 산단 조성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군민들에게 산업단지 착공을 한다는 사실을 대대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고 하며 기공식 개최를 강하게 요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산업단지 조성 후 성공적인 기업유치를 위해서도 산업단지 조성을 적극 홍보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기공식을 갖고 조성될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규모는 총 833천평, 총 사업비는 3,592억 원이며, 사업기간은 2018년 말까지이다.
김태흠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 오늘 기공식을 기점으로 장항생태산업단지 조성을 최대한 앞당기고 성공적인 기업유치를 통해 과거 화려했던 산업도시에서 첨단산업도시 장항과 서천으로 거듭나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