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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의 딸 박지수, 역대 최연소 농구 국가대표
  • 이정수
  • 등록 2014-08-26 12: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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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성남시장 격려
▲ 박지수 국가대표 농구선수와 이재명 성남시장 '파이팅'     © 이정수


 이재명 성남시장은 역대 최연소(157개월)의 나이로 한국 여자농구 성인 국가대표에 뽑힌 분당 경영고 1학년생 박지수 선수와 부모, 코치를 826일 시장실로 초청해 격려했다.

이 시장은 박지수 선수와 같은 유망주가 성남에서 많이 배출되도록 학교 운동부에·하계 훈련비, 대회출전비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오는 9월 터키에서 열리는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박 선수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지수 선수는 국가대표 막내의 패기를 보여 줘 제2의 박찬숙 선수가 되겠다.”고 답했다.

박지수는 터키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9.27~10.5)에 출전할 한국 여자농구 성인 국가 대표팀 12명 가운데 한 명으로 최종 발탁돼 대한농구협회가 714일 발표하면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박찬숙(55)16기록, 정은순(43)17기록을 제치고 농구 종목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 기록을 세우게 됐기 때문이다.

박상관 명지대 농구 감독과 배구 선수 출신 이수경 씨 사이에서 태어난 박지수는 195장신을 자랑한다.

14세이던 2012년 네덜란드에서 열린 17세 이하(U-17)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세 살 많은 선수들과 겨루면서도 7경기에서 평균 9, 8.1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특히 블록 슛 3.9개로 이 부문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기량이 빼어나다.

15세이던 지난해 7월에는 리투아니아에서열린 19세 이하(U-19) 세계선수권대회에 나가 6경기를 뛰면서 경기당 리바운드 13.2개를 걷어내 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 4월에는 체코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17세 이하(U-17)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해 3경기 평균 19, 10리바운드, 3.7블록 슛, 3.3스틸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성남시는 박지수 선수가 재학 중인 분당경영고등학교에 지난해 5체육관 건립(2014. 6 준공)비용 58,800만원을 지원했다.

그런가 하면 농구부가 있는 6(2, 2, 2) 학교에 동·하계훈련비, 대회출전지원금 등을 매년 6천여만원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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