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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발레 '이상한 챔버 오케스트라'
  • 양인현
  • 등록 2014-08-04 15: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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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댄스시어터 샤하르 8월 16(토)∼17일(일) 양일간

▲ 이상한 챔버 오케스트라     © 예술배달부

댄스시어터 샤하르(빛, 새벽, 부지런하다는 뜻) 발레단이 8월 16(토)∼17일(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크로스오버 창작발레 ‘이상한 챔버 오케스트라(연출 지우영)’를 공연한다.
 
발레, 현대무용, 음악 등 클래식적 요소를 개그와 즐겁게 버무린 융합공연이다.
 
의사, 간호사, 샐러리맨, 성직자, 요리사, 패션디자이너, 서예가, 군인, 환경미화원, 경찰관 등 한 사회를 구성하는 실제 직업인들 이외에 독특한 상상력으로 인간의 직업 속 위험을 지켜주는 보이지 않는 수호천사를 하나의 직업으로 등장시킨다.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을 33가지 종류 직업인들로, 지휘자를 이들을 이끄는 지도자로 묘사하여 이들이 조화롭게 하나의 사회를 이루어 나가는 모습을 춤과 음악으로 코믹하게 담았다. ‘오케스트라’는 본래 ‘춤추다’라는 뜻의 희랍어 ‘오케스티아’다.
 
이 작품은 지난해 예술의전당에서 첫 선을 보인 후 관객들로부터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이원철이 지휘자 역할을 맡고, 스웨덴 왕립발레단의 전은선, 서정자 전 중앙대 교수, 홍콩발레단 쌍둥이 발레리나 김지은, 김지선이 출연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피아니스트 지선영, 테너 이상주, 민현기, 바리톤 김인휘 등 뛰어난 연주자들과 비주얼 아티스트팀의 특별한 영상도 무대를 풍부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상한 챔버오케스트라’는 세계 최초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을 전막 발레로 올린 후에 이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을 창작 발레로 만들었던 안무가 지우영이 안무를 맡았다.
 
지우영은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독일을 대표하는 무용 국립대학인 하노버국립대학 무대무용실기 과정을 이수했다. 또한 런던 옥스퍼드 대학에서 창작발레 ‘드림 오브 러브‘ 등을 발표했다. 하노버시 젊은 안무가를 위한 공연에서 ‘불의여행’, ’12월' 등의 작품으로 하노버 신문 같은 독일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발레와 모던, 그리고 세계 민속춤의 세가지 장르를 모두 소화해 내는 그녀의 창작세계는 독일의 표현주의 무용을 진전시키는 독특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2003년 한국발레협회 신인안무가상을 수상한 안무가, 댄스시어터 샤하르는 연이어 오는 12월 3,4일 아르코 대극장에서 ‘한여름밤의 호두까기 인형’이라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세계 초연한다. 관람료는 2만∼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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