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제주흑우 중 유전형질이 우수한 개체의 대량증식 및 유전 자원을 보전하고 개량을 통한 소득증대와 안정적인 번식기반 구축을 위해 제주흑우 수정란 이식사업을 100마리에 10백만원을 이식 시술비를 지원하여 나가고 있다.
한우암소 및 젖소를 대리모로 활용하여 제주흑우 수정란 이식을 원하는 농가는 지역 축협을 통하여 축산진흥원에 신청을 하여 대상자로 선정되면 축산진흥원에서는 선정된 농가에 전담 수정사를 지정하여 제주흑우 수정란을 이식하고 (사)한국종축개량협회가 발행하는 수정란 이식 등록증명서를 무상으로 발급한다.
수정란이식 사업은 우수 혈통의 제주흑우 암소의 난자를 발육시켜 씨수소 정액으로 인공수정 한 후 수정란을 채취하여 희망농가에 보급함으로써 우량 제주흑우 송아지를 생산하는 사업으로 종빈우(♀)와 종모우(♂)의 우수한 형질의 동시에 개량하는 방법으로 인공수정에 의한 종모우(♂) 형질의 개량방법 보다 약 4~5배의 개량효과를 높일 수 있는 기술이다.
제주도는 "한우암소 및 젖소를 대리모로 활용, 제주흑우 송아지 생산으로 제주흑우 명품화 단지 조성 및 지역전략 산업으로 육성해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수정란 이식으로 태어난 제주흑우 송아지는 지역축협과 공동으로 혈통을 확인, 혈통등록을 유도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해 나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