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산청한방약초연구소는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가공인 한약재품질검사기관을 지정 받았다고 밝혔다.
한약재품질검시기관의 지정범위는 한약재의 관능검사, 정밀검사, 위해물질검사, 대한민국약전, 대한민국약전 외 한약(생약)규격집 등의 기준 및 시험방법과 한약재 제조업자의 허가(신고필)증에 명시된 기준 및 시험방법에 의한 중금속, 잔류농약, 함량 및 확인시험 분야가 해당된다.
산청한방약초연구소는 지정에 필요한 품질관리업무 분야 및 검사수행능력 현장평가에서 기준에 적합한 판정을 받고, 한약재 시험검사능력에 대한 신뢰도를 인정받았다.
산청한방약초연구소가 한약재품질검사기관 지정을 받음으로써 산청에서 생산되거나 유통되는 한약재에 대한 품질관리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산청군과 연계하여 식품으로 유통되는 한약재 등에 대하여도 엄격한 품질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연구소 설립사업이 완료되어 자치단체의 출연금으로 연구소를 운영해 나가야하므로 한약재품질검사 물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연구소 수익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