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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은 국가 경쟁력이다!
  • 김흥식
  • 등록 2014-07-21 1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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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령경찰서 부청문감사관 방정봉

▲ 방정봉 부청문감사관     © 김흥식

청렴수준이 높은 선진국들의 공통점을 찾아보면 공직자들의 아주 사소한 부패도 용서하지 않은 ‘무관용(zero tolerance)’원칙을 철저하게 적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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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한 공직자라야 투명한 행정을 펼칠 수 있고, 청렴이 우선되어야 공직자의 권위가 바로 서는 것은 물론이고 강직한 공직자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혹자들은 청렴한 공직자를 두고 ‘착하기만 하고 요령이 없다. 눈치 없다.’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경우가 종종 있다.
 
따라서 이런 모습이 무능한 사람처럼 여겨지기도 하고, 청렴하면 피해를 본다고 생각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부정부패에 대한 뉴스가 많아질수록 상대적으로 청렴에 대한 국민의식이 낮아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국제투명성기구가 매년 발표하는 부패인식지수 순위에서 우리나라는 2012년에 두 단계 하락한데 이어 2013년에도 다시 한 단계 더 떨어졌다.
 
공직자에게 청렴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최고 중요한 덕목 중의 하나이며 공직자가 청렴하지 않으면 국민의 신뢰도 기대할 수 없는 것이다.
 
청렴은 사회 전반의 윤리성을 측정하는 잣대라는 논리에 반박할 사람이 없을 것이며, 더 나아가 현대사회에서 청렴은 국가경쟁력이 되고 있는 것이다.
 
국제투명성기구에 따르면 한 국가의 부패인식지수(CPI)가 1점 올라가면 국내총생산(GDP)은 0.5%, 평균소득은 4%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한다.
 
청렴성과 도덕성이 높을수록 개인의 경쟁력 또한 높아진다는 것을 알아야 하며 이제 우리는 청렴이 개인의 문제가 아닌 국가경쟁력의 가장 중요한 중심축이라는 사실을 항상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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