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우경화에 대한 공조방안, 양국 간 실질협력 강화 10개 협력문건 합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서울공항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영접을 받고 있다. |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내외가 3일 1박2일 일정의 국빈 방문을 위해 한국에 도착했다.
전용기 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시 주석은 윤병세 외교부장관 내외, 권영세 주 중국대사 내외,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 그리고 최종현 의전장 등의 영접을 받았다.
시 주석 내외는 시내 한 호텔로 이동해 휴식을 취한 뒤 청와대를 방문, 오후 4시께 박근혜 대통령과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잇달아 예정되어 있다.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관계 발전 및 북핵문제와 일본의 우경화 움직임 등에 대한 공조 방안과 양국 간 실질협력 강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10여 개의 협력문건에 합의·서명한 뒤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정상회담 성과를 설명한다.
이어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리는 국빈 만찬을 끝으로 시 주석의 방한 첫날 일정을 마무리한다.
4일에는 양국 기업인 400여명이 참석하는 '경제통상협력포럼'에 시 주석과 박 대통령이 함께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