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남도내 자연휴양림, 피서 최적지 인기몰이
  • 김영미
  • 등록 2014-06-30 17:37:00

기사수정
경남도내 자연휴양림이 가족단위 피서객들로부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29일 경남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운영중인 자연휴양림 이용객 수가 지난 2008년 14만1000명에서 지난해 40만2000명으로 5년만에 280%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도 휴가철을 앞두고 전국에서 이용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도내 자연휴양림에 대한 인기는 최근 웰빙 바람을 타고 자연친화적인 도내 숲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도는 분석했다.

특히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각종 시설물을 개선 보강한 것도 한 몫을 했다.

숲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 등 숙박시설을 삼나무와 편백 등 향기가 좋고 아토피 등에 효능이 있는 국산목재 내장재로 리모델링했다. 캠핑수요 증가에 따라 숲속에서 별을 보며 야영을 할 수 있는 데크(목재 바닥재)를 추가 설치했다.

특화된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있다. 금원산자연휴양림에서는 숲속음악회를 운영하고 숲해설가를 배치·운영한다. 금원산생태수목원에서는 히말라야 등 세계 각지역에서 수집한 고산식물 200여종도 볼 수 있다.

도는 산림휴양시설 이용객수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시설을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거제, 금원산, 용추, 오도산, 대운산, 산삼, 대봉산, 한방 등 8개 공유 자연휴양림에 5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안전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보강사업을 시행했다.

하동 구재봉과 창녕 화왕산의 경우 올해 21억원을 비롯하여 총 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자연휴양림을 추가로 조성하고 있다. 내년에는 숙박·체험·교육시설 등이 새로 들어선다.

경남도 관계자는“자연휴양림 이용객들이 매년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어 이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 설치와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며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