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내외가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2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박근혜 대통령 초청으로 다음달 3일과 4일 이틀간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시 주석은 지난해 초 국가주석 취임 후 처음 한국을 방문하는 것이며, 이는 지난해 6월 박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대한 답방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보다 우리나라를 먼저 방문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 더욱 주목된다.
 
이번 박근혜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정삼회담에선 양국 관계 발전방향 및 북한 핵 문제와 일본 우경화 문제 등 한중 FTA 자유무역협정의 진행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