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태국 대부분 지역(일부 국경 지역 제외)의 여행경보를 기존 2단계(여행자제)에서 1단계(여행유의)로 하향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외교부는 27일 이번 여행경보단계 조정에 대해 "반군부 시위가 거의 발생하고 있지 않은 점과 지난 6월 13일 통금 해제 등 치안상태가 안정화된 점 감안하여 내려진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금번 여행경보 하향 조정에도 불구, 태국은 여전히 계엄 상황인 만큼, 태국을 방문 중인 국민들께서는 신변 안전에 유의하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 태국 여행경보단계 조정현황
1단계(여행유의) : 전 지역(2, 3단계 지역 제외)
2단계(여행자제) : 수린/시사켓州 캄보디아 국경지역
3단계(여행제한) : 나라티왓/파타니/얄라州, 송크홀라州 남부 말레이시아 국경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