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 직거래 매장 등 200개소 양파 할인판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7일 부터 '범국민 양파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와 농협은 6월 27일을 ‘온 국민 양파 팔아주는 날’로 정하고, 전국 16개 농협 지역본부 및 시군지부 등 약 200개소에서 양파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
이날 장터에서는 산지와 직거래를 통해 시중가격 대비 30%이상 저렴하게 판매하여 온 국민이 부담없이 양파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전국 농협 농산물유통센터 및 하나로마트 157개소에서 6월 26일부터 7월 6일까지 11일간 「양파 성출하기 특판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양파 소비촉진을 위해 TV, 신문 등 매스컴을 통해 양파의 건강증진 효능과 양파를 이용한 요리법을 적극 홍보하고,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유통업체도 양파, 마늘 등 국산 농산물 판촉행사에 동참한다.
또한, 소비자단체, 영양사협회, 언론 등에 양파 효능 및 요리법을 안내하는 등 다양한 소비촉진 운동을 펼치고 있다.
* 양파는 칼륨, 칼슘, 철, 인, 나트륨, 엽산, 비타민 풍부하고, 감기, 변비, 피로, 불면증, 동맥경화 예방, 혈액순환, 해열 작용, 변비예방, 간장기능 강화 등이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음
아울러, 농식품부는 국산 농산물의 지속적인 소비 확대를 위하여 「대한영양사협회」및 「어린이집총연합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6.10)하여 체계적인 소비촉진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4일 MOU 후속대책 마련을 위한 실무협의를 개최하여, 정부․협회간 농산물 가격․수급동향 등 정보를 공유하고 국산 농산물 소비 확대 실천지침을 만들기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우리 양파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농업인에게도 도움이 되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하면서,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