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벙커씨유가 유출되어 음성군 직원들이 긴급투입되어 흡착포를 이용해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 © 남기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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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11시 30분께 충북 음성군 삼성면 선정리 명신유화 아스팔트 제조 공장에서 아스팔트에 사용되는 벙커씨유(400리터)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음성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생산저장 탱크에서 보관용 저장탱크로 벙커씨유를 옮기는 도중 명신유화 직원의 밸브조작 부주의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유출된 벙커씨유는 공장을 따라 있는 농수로를 타고 인근 하천으로 유입, 명신유화 공장에서부터 약3KM 지점까지 기름띠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군은 직원들을 사고 현장에 긴급 투입해 벙커씨유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방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