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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대장증후군, 적절한 치료와 건강한 생활 습관이 중요
  • 최훤
  • 등록 2014-06-18 15: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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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이나 면접, 발표회를 앞두고 배가 갑자기 아프다면? 이런 경험을 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아찔한 순간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더구나 이런 경우가 빈번하게 나타나면 정상적인 학교 · 수험 · 사회생활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대장 내시경이나 X선검사에서 확인되는 특정 이상 사항은 없지만 가벼운 스트레스, 식후나 또는 아무런 이유 없이 갑작스러운 복통, 복부 불쾌감, 복부 팽만감, 잦은 방귀, 비정상적인 복부의 장음, 설사 등 배변장애 증상을 가져오는 고질적이고 만성적인 대장질환이다.
 
최근에는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앓는 사람의 수도 늘어가고, 그 연령대도 점차 낮아지는 추세이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정확한 진료를 통해 본인의 상태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환자 본인의 건강한 생활 습관이 유지되지 않을 경우 반복적인 증상의 재발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따라서 적절한 치료와 동시에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지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이겨내기 위한 건강한 생활 습관은 어떤 것이 있을까?
 
우선, 일상에서 오는 지속적인 스트레스의 해소가 상당히 중요하다.
 
현대화된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이를 어떠한 방법으로 적절히 풀어주느냐가 중요하다. 가벼운 운동, 이를테면 스트레칭을 통한 이완 운동이나 가벼운 산책을 통한 운동은 큰 도움이 된다. 운동은 대부분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너무 격렬하지 않게 하는 것이 좋고 승패에 연관되지 않는(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운동이 좋다.
 
복부를 항상 따뜻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앓는 사람이라면 복부의 보온을 위해 스타일을 조금 양보하는 것도 필요하다. 평상 시 집에서 따뜻한 복부 찜질이나 온탕욕을 자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좋다.
 
수면이 대장과 무슨 직접적인 상관이 있을까 생각할 수 있지만 충분한 수면을 통한 인체의 재충전은 대장의 과도한 긴장을 풀어줄 수 있다. 보통 성인의 경우 12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어서 7시간 정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해 주는 것이 좋다.
 
성지한방내과한의원 한방내과전문의 우성호 원장은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오랫동안 시달린 환자들은 스스로 민간요법 등을 통해 자가 치료를 시도해 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성지한방내과한의원에 내원하시면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면서 장 자체를 강하게 만들어주는 치료를 병행하여 장과 관련된 다른 장기의 정상화를 꾀하여 이후에 재발이 되지 않도록 만들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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