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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임플란트, 무치악이라면 ‘틀니 임플란트’가 좋아
  • 윤영천
  • 등록 2014-06-05 15: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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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모치과 제공
한 번 손상된 치아는 되돌릴 수 없다. 몇 개 정도의 치아가 빠진 경우라면 브릿지 혹은 임플란트를 통해 치아를 수복할 수 있다. 하지만 다량의 치아, 무치악(치아가 모두 빠진 상태)인 경우라면 틀니나 임플란트를 통해 치아의 기능과 외형을 회복시켜 주어야 한다.
 
3년 전부터 틀니를 착용해온 박모씨(남·76세)는 틀니의 불편함과 거부감을 호소했다. 고정력이 약한 틀니에 “입 안에서 움직임이 심해 자주 틀니가 떨어지곤 했다”라며 “음식을 씹을 때도 불편해서 좋아하는 고기도 잘 못 먹고, 모든 음식을 가위로 잘게 자른 뒤 먹어야 했다”라고 토로했다.
 
이처럼 임플란트가 대중화 되었다고 하지만 치아가 모두 빠진 노인의 경우 임플란트 보다 치료 기간이 빠르고, 경제적인 비용의 틀니 치료를 많이 받고 있다.
 
틀니는 잇몸 위에 보철물을 올려놓는 형태로 제작된다. 이에 브릿지, 임플란트 등의 다른 보철물에 비해 고정력이 약하다는 점이 크다. 또한 일정 시간 동안 적응기간을 거치면서 여러 번의 조절을 통해 내 치아처럼 사용할 수 있다.
 
틀니의 경우 끼웠다 뺐다 할 수 있는 탈착식이며,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식사 후 혹은 잠들기 전 빼내 깨끗하게 틀니를 세척해 주어야 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잇몸이나 잇몸 뼈가 손상될 우려가 발생할 수 있다.
 
장기간의 틀니 사용은 잇몸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틀니를 끼고 음식을 씹으면서 잇몸이나 잇몸 뼈에 힘이 가해지고, 잇몸이 조금씩 내려 앉거나 변형이 나타날 수 있다. 즉, 잇몸에 자극을 주어 통증과 염증을 일으키는 주범이 될 수 있다.
 
잇몸과 불리 되어 있기 때문에 사용 중 사용감이 많이 떨어지고, 저작기능을 제대로 발휘하기가 쉽지 않다. 음식을 잘게 씹고 부수는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소화불량과 같은 치아 외의 기능적인 문제로도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틀니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방법으로 틀니 임플란트가 있다. 틀니 임플란트는 소량의 임플란트를 잇몸뼈에 식립하고, 그 위에 틀니를 올려 고정시킨다. 틀니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임플란트 효과를 낸다고 할 수 있겠다.
 
위 아래 턱에 총 2~4개 정도의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그 위에 틀니를 만들어 부착하게 된다. 잇몸뼈에 심은 임플란트로 인해 틀니가 고정되어 일반 틀니보다 접착력이 높으며 유지력이 강하다.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음식물을 씹거나, 일상생활 시에 틀니가 움직이거나 떨어질 염려가 없다. 저작력(씹는 힘)이 강해지기 때문에 식사시간이 훨씬 수월해 질 수 있다.
 
네모치과병원 명동점 박성연 원장은 “치아가 모두 빠진 노인의 경우 틀니로 치료하신 분들이 많을 것이다”라며 “틀니를 장기간 사용한 경우 잇몸 통증, 얼굴 변화, 구취, 저작기능 저하 등을 느껴 불편함이 상당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틀니로 불편을 겪으시거나, 전체 임플란트가 어려운 경우, 잇몸뼈가 흡수된 상태의 환자 등에게 틀니 임플란트는 가장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라며 “임플란트가 틀니의 지지대 역할을 하여 더 이상 움직이거나 흔들리지 않으며 안정성과 만족도가 매우 높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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