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구국가산업단지, 산업용지 약 65만㎡ 분양 시작
  • 김진규
  • 등록 2014-06-05 15:33:00

기사수정

대구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대구국가산업단지 조성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어 2015년 말부터 단계적으로 공장 착공이 가능해짐에 따라 산업용지 부족으로 공장 신·증설 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에 산업용지의 적기 공급으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산업의 성장을 이끌 국내외 좋은 기업 유치를 위하여 산업용지 약 65만㎡를 우선 공급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산업용지 규모는 37필지 65만㎡ 정도이고, 첨단기계(한국표준산업분류 C27, 28, 29) 6필지 129천㎡, 미래형자동차(한국표준산업분류상 C30) 31필지 516천㎡이다.
 
필지별 면적은 최소 4,852㎡에서 최대 65,683㎡로 획지되어 있으며, 분양가격은 도심권 산업단지로는 비교적 저렴한 3.3㎡에 937,000원 수준이다.
 
분양신청은 6월 23일부터 6월 27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받으며, 경영, 기술, 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대구국가산업단지 유치기업평가위원회에서 7월 3일부터 7월 15일까지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등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과정을 거쳐 7월 17일 입주업체를 결정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 대구광역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첫 분양에 들어간 대구국가산업단지는 위천 국가산업단지 무산 이후 산업용지 부족으로 많은 기업들이 역외로 유출되고, 대규모 부지를 필요로 하는 대기업군 유치 한계로 지역경제가 침체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바라는 260만 시민의 염원을 담아 정·관·민 모두가 한목소리로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건의하여 지정된 대구 첫 국가산업단지라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조성규모는 달성군 구지면 일원에 총면적 8,548천㎡로 총사업비 1조 7,572억 원을 투입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구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고, 1단계 사업(5,920천㎡)은 2016년까지 2단계 사업(2,628천㎡)은 2018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현재 순조롭게 공사가 추진 중(공정률 27%)에 있다.
 
대구국가산업단지는 중부내륙고속도로 현풍IC와 연접하여 있고, 대구도심과 연결하는 직선 4차선 도로가 2014년 9월 개통 예정으로 있어 교통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구미, 포항, 울산, 창원 국가산단과 1시간대 접근이 가능하고, 김해공항, 부산, 울산 등 항구와의 접근성도 우수한 교통 요충지이며, 단지 인근에 위치한 지능형자동차부품주행시험장은 등판로, 하이드로플레이닝 시험로, ITS고속주회로, 특수로, 원선회로, 외부소음 시험로 등이 다양하게 갖추어져 국제공인 인증시험이 가능하여 관련 기업은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또한, 지역에는 3천여 개의 핵심 부품 강소기업이 밀집하여 부품 조달 네트워크가 발달되어 기업 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고, 대구권 대학, 특성화고에서 연간 5만여 명의 이공계 전문인력이 배출되고 있다.
 
아울러,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국가R&D기관이 인근 테크노폴리스에 입주하고 있어 구미의 IT, 창원의 기계산업과 대구의 부품소재산업이 대구국가산단에서 연계와 융합을 통해 첨단산업, 창조산업이 꽃 피울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여건을 지니고 있다.
 
대구시 최희송 산업입지과장은 “앞으로 국가산업단지에 단지형 외국인전용단지, 물산업 클러스터, 뿌리산업 집적지구 등 특화단지 개발로 미래 성장 동력원을 마련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속성장이 가능한 좋은 기업 유치로 지역산업을 이끌 핵심 산업단지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드론순찰대, ‘나눔:ON 페스타’서 시민과 함께 드론 안전 체험 부스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드론순찰대(대장 임용근)가 지난 2025년 11월 7일 울산문화공원에서 열린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에 참여하여 시민들을 위한 드론 안전 체험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습니다.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따뜻한 나눔이 켜지는 순간’ 주제의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 참여 , "하늘에서 지...
  2.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3. 제1회 태욱가요제 11월 23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태욱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25년 11월23일(일)오후3시30분, 부산 남구 용소로 78에 위치한 부산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회 태욱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락, 정유나, 유명민, 홍다영 등 다수의 초대 가수가 무대에 오르며, 진성경아, 안진용, 김미경, 박윤창, 아랑고고장구 부산진구팀 등 다양한 장르...
  4. 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5.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 소방청장상 수상 일산새마을금고[뉴스21일간=임정훈]2025년 11월 14일 (금) 울산동부소방서에서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일산새마을금고 박학천이사장님이 소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 소방청장상 ]을 수상하였습니다.이날 표창 전달은 울산동부소방서 우충길서장님이 대리 집행하였습니다.일산새마을금고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
  6. 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7.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 번덕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회장 김행자) 회원들은 11월 14일 오전 12시, 번덕경로당을 방문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 식사와 간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일산동 아동‧여성지킴이회는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나눔 봉사뿐 아니...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