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무역관세사무소의 김용일 관세사는 최근 인문학의 열풍이 불고 있는 “장자”에 대한 자신의 견해와 새로운 시각을 담은 “장자의 덫에 걸린 공자구하기- 김용일의 장자정해”를 저술하였다고 밝혔다.
김용일 관세사는 “최근 장자가 잘못 해석되고 있는 풍조를 비판하면서, 장자라는 책은 무한의 자유에서 노니는 큰 스케일을 가진 책이라기 보다는 공자와 유가를 헐뜯기 위해서 고도로 계산하여 창출한 우언집”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렇게 해야 장자가 우언을 사용하지 않을 수 없었던 그 내면의 심리를 잘 이해할수 있을 것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저자는 약 3년여에 걸친 작업 끝에 이 책을 저술하였는 바, 저자는 장자의 책을 덮고 있는 교묘한 언어의 실체를 분석하고 불합리한 삼단논법을 독자에게 설여하고 독자스스로 장자로부터 해방이 되도록 하기위해서 노력했다고 전한다.
김용일 관세사는 “약 2,500여년 동안 지하에서 억울하게 장자에게 갇혀서 말도 못하고 있었던 공자를 해방시켜 편안하게 잠들게 하고 싶었다. 더나아가서 이를 저자의 역사적 소명이라고 생각하고 사명감을 가지고 실행했다”고 말했다.
저자는 얼마 전 “한비자, 반만알아도 천하를 다스린다”라는 인문학 책을 출판하였으며 앞으로도 노자, 공자 등 제자백가의 저술에 대한 자신만의 견해를 이어서 저술할 계획이다. 저자는 서울대와 서울대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제24회 행정고시를 합격한후 현재 명예퇴직을 하고 아태무역관세사무소의 대표관세사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