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늘 까지 검거 실패시, 구인장 반납하고 구속영장 발부 요청 예정
검찰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검찰은 전날인 21일 검사와 수사관 70명을 동원해 경기도 안성 소재에 위치한 구원파의 본산 금수원을 압수수색 했으나, 유병언 전 회장과 장남 대균 씨를 찾아내지 못했다.
이에 검찰은 금수원 주변에 설치된 CCTV영상을 확보,분석하여 유 전 회장과 대균씨의 흔적을 찾고 있다.
한편, 금수원을 지키고 있던 구원파 신도들이 현재는 몇몇 신도들만 출입을 관리하며 정문을 지키고 있을 뿐, 대부분의 신도들은 철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유 전 회장이 이미 금수원을 빠져나갔기 때문이라고 추정되며, 검찰은 유 씨가 측근 신도의 집이나 종교 관련 시설에 은신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오늘까지 유 씨의 행방을 찾는데 총력을 기울이다 유 씨 검거에 실패할 경우 구인장을 법원에 반납하고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할 계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