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제주에서 안전하고 힐링(Healing)하게 바다낚시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낚시어선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여름 행락철이 다가옴에 따라 낚시어선을 이용하는 낚시객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난, 4.28일∼ 4.30일까지 도, 행정시, 해경 합동으로 낚시어선 안전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도내 신고된 낚시어선 197척에 대하여 안전운항 준수여부, 무허가 영업행위, 안전운항장비 비치여부 및 부당요금 징수행위 등 현장 위주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대표적인 바다낚시 장소인 제주시(한경면 고산, 도두, 추자면 등), 서귀포시(서귀포시 법환, 남원읍 위미, 하효항 등)에서 선상 갈치낚시 체험, 갯바위 낚시, 가족단위 체험낚시 등이 성행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명설비(구명조끼, 구명부환, 구명줄 등), 소화기 비치여부, 전기설비 확인, 통신기기 작동 여부, 비상용 구급약품 비치 등과 주류반입 행위 등 낚시객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에 대하여 중점 점검한다.
한편, 안전운항 실태에 대한 일제 점검 시 경미한 사항에 대하여는 현장 시정 조치하고 불법운항 사항에 대하여는 영업정지 등 강력 조치 할 계획이며, 이와 병행하여 낚시어선 어업인들에게 준수사항 이행 및 이용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 등 현장중심의 지도·홍보도 강화 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낚시어선을 이용하는 낚시객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하고 쾌적한 낚시문화 조성을 위하여 낚시어선 안전 매뉴얼 시스템에 의한 낚시어선 안전관리와 불법 영업행위 등을 중점 지도․점검하여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2013년 낚시어선 이용현황 : 188척·101,321명·3,546백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