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가 동아닷컴, 한경닷컴, iMBC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동아일보,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한 ‘2014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지자체부문에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선정돼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 9회째를 맞는 국내 최고 권위의 파워브랜드 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발굴하고 객관적인 경쟁력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로도 활용되고 있으며, 충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한 충주시는 인구 30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그동안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체 유치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 기업체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오던 터라 2년 연속 대상 수상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차별화된 선제적 기업지원 시책과 지리적 접근성, 저렴한 용지, 풍부한 용수, 9년 연속 노사분규 제로지대 구축 등이 이번 수상의 영광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대수 경제건설국장은 “이번 연속 수상은 충주시를 대내외에 알리는 호재로서, 투자 인지도 제고를 통한 우수기업 유치의 기폭제가 되어 중부내륙권 핵심 거점도시로의 도약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