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권 백두대간의 아름다운 비경을 엿볼 수 있는 중부내륙순환열차(O-train)가 5월 1일부터 충주역에 정차한다.
중부내륙순환열차(O-train)의 ‘O’는 동그라미 모양의 중부내륙 3도(충북, 강원, 경북)를 하나(One)로 잇는 순환열차를 의미한다.
수원역에서 출발해 천안, 오송, 충주, 제천, 태백, 영주를 경유 257.2km 구간을 하루에 4회 순환하는 코스로 운행되고 있으며, 지난해 32만명이 이용했을 정도로 각광받고 있다.
충주시는 중부내륙순환열차(O-train) 탑승객의 지역 내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충주역을 하차하는 관광객들에게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충주의 문화유적지 투어와 전통시장, 충주호 유람선 등을 연계해 체험하는 코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충주시는 서울, 경기지역 여행사와 협력해 관광객들에게 秀 문화관광도시 충주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한인수 관광진흥팀장은 “중부내륙 순환열차를 이용해 관광객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충주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고, 이는 관광객 증대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브랜드가치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