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단양군, 국가 브랜드 '대상' 수상
  • 남기봉
  • 등록 2014-04-02 10:43:00

기사수정
  • - ‘대한민국 녹색쉼표 단양’ 휴양관광도시 부문 -
충북 단양군이 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4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휴양관광도시 부문‘ 국가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군은 이로써 지난 3월 28일 '2014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을 받은데 이어 연속 대상 수상의 쾌거를 안게 됐다.

  국가브랜드 대상은 성공적인 브랜드 경영을 통해 소비자의 소비가치를 만족시키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공헌한 대한민국 최고의 국가브랜드를 선정하는 것으로, 올해로 5년째를 맞고 있다.

  이 상은 국가의 문화, 산업, 지역, 농산품 분야 대표를 선정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 행사로,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브랜드에 대한 위상을 정립하고자 마련됐다. 중앙일보와 이코노미스트조인스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고 있다.

군은, 국가브랜드대상 선정위원회에서 소비자 조사 실시 결과, 80%이상의 산림과 단양팔경 등 천혜의 관광자원,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로 중부내륙 제일의 힐빙(heal-being) 관광도시로 인식되어, 녹색쉼표 단양 브랜드가 최고의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군은 지난 2012년 개관한 국내 최대 민물수족관이 있는 다누리센터와 다사랑 노인요양원, 지난해 문을 연 고운골 자연학습원 등 휴양과 관광, 건강을 가미한 관광휴양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 만천하스카이워크, 선암골 생태유람길, 상상의 거리 등 단양의 관광지형도를 바꿀 휴양관광지도 개발 중이다. 여기에 소백산 자락길을 비롯한 죽령 옛 고갯길, 느림보 강물길 등은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명품 트래킹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농촌소득과 건강을 접목한 '단양아로니아 축제', 봄꽃의 향연 '소백산 철쭉제',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의 천년사랑 '온달문화축제'는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단양의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단양백자의 고장 방곡도예촌과 금수산 바람개비 마을, 한드미 마을 등은 농촌문화를 체험하려는 도시민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군에는 머무르며 재충전할 수 있는 휴양 숙박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대명리조트와 소선암자연휴양림, 황정산자연휴양림, 소백산화전민촌과 개인펜션 등이 곳곳에 조성돼 있다. 

 군은 다양한 힐빙관광인프라 확충과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등 그간의 노력이 '국가브랜드 대상'이라는 좋은 결과를 낳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동성 단양군수는 "3만 여 군민과 공직자들이 혼연 일체 노력한 결과, 단양군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이루게 됐다"며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휴식과 치유의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남은 임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