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비자에게 안전 농식품 공급, 농업인에게 안정적 소득 지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대근, 이하 농관원)은 3월 28일(금) 한국농어촌공사(경기 의왕)에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하였다.
김대근 농관원장은 소비자에게 고품질 안전 농식품을 공급하고,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경영안정에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두고 차질 없는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보고하였다.
먼저, 지난해에는 농산물 생산․유통단계 안전성 조사를 통해 선진국 수준의 안전성을 유지하였으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원산지 집중관리를 통해 위반행위를 철저히 차단하였다.
IT․BT 기술을 활용하여 분석시간과 비용절감 등 과학적 업무역량을 제고하는 등 농산물 생산․유통기반 조성에 매진한 반면, 사후관리 소홀로 친환경 민간인증기관 부실인증 사례가 발생하였으며, 직불금․면세유 부정수급 관행은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보고하였다.
이를 포함하여 ‘14년에는 인증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친환경인증 제도를 개선하여 심사원 자격기준 및 전문성 확보, 위반 처벌기준 강화 등 철저한 사후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유기가공식품 동등성인정 협정을 통해 신청국의 인정기준을 비교․검증하여 생산자 및 소비자 우려를 불식시키겠다고 밝혔다.
직불금과 면세유 부정수급을 방지하여 정책자금이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면세유 부정유통 신고센터(1644-8778)를 운영하여 민간감시 기능을 활성화하고, 농업경영체 151만호의 경영체 등록 정보 DB 구축을 통해 스마트 농정을 뒷받침하여 농가 소득향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그 외에도 농장에서 식탁까지 농식품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안전성조사를 88천건으로 확대하여 농산물 위주에서 농지․용수 등 생산환경까지 조사하며, 학교 및 취약계층의 단체급식 식재료 관리와 연계하여 먹거리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원산지관리 과학화 및 전문화를 통해 유전자 판별법 등 과학적 판별기술과 간이검정키트 개발 등 장비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선택과 집중으로 단속 효율을 높이고자 서울 대도시 특사경 증원 및 사이버 단속반 신설(16개반 34명), 명예감시원을 전문감시자로 정예화하여 활동일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생산‧가공‧체험·관광을 융합한 농촌체험형 스타팜 120개소를 육성하고 지역특화산업과 연계된 지리적표시품·전통식품 등을 적극 발굴하여 농식품 6차산업화를 촉진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안전 농식품 공급, 농업인에게 안정적 소득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농관원은 관행적‧고질적 비정상 업무의 정상화, 국민과 함께하는 정부3.0 추진, 협력활성화 등 일하는 방식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함께 보고하였다.
이동필 장관은 120개 전국 조직망을 가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농업인,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