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제4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오는 24일 오전 10시 서구 광천동 유스퀘어 광장에서 결핵 예방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광역시와 대한결핵협회광주전남지부가 주최하고, 광주시 5개 보건소, 전대․조대병원 등이 참여해 ‘철저한 발견․치료․관리로 결핵 퇴치!, 결핵예방 365일’을 슬로건으로 홍보 캠페인을 펼친고 결핵검진, 혈압, 혈당 검사 등을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다.
결핵은 일반적으로 이미 사라졌고 후진국형 질병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oecd가입국 중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최근 난치성 결핵(다재내성 결핵)과 중ㆍ고등학생을 중심으로 소집단 결핵이 증가하는 등으로 사회‧경제적 부담이 되고 있다.”라며 “결핵은 꾸준히 치료하고 관리하면 완치될 수 있으므로 2주 이상 기침이 계속되는 경우 병원을 찾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