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전주시평생학습센터는 4월부터 미혼모 시설 등 학습소외기관 30개소 511명에게 강사가 직접 찾아가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맞춤형 배달 강좌를 추진한다.
프로그램 배달강좌는 총 280회로 일반프로그램은 20개소에 각 10회씩 200회, 성교육프로그램은 10개소에 각 8회씩 80회가 지원된다. 지원조건은 저소득층, 장애인, 노숙인등 학습소외계층이 30%이상 참여해야 하며 10명이상 수강해야 한다.
전주시는 지역아동센터와 노숙인 시설 등의 신청을 받아 총 30개 기관을 선정했으며 학습자의 수강환경을 감안하여 학습자가 강좌 기관을 직접 찾아가지 않고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20개 기관(미혼모, 피해여성 시설, 장애인, 노인복지시설 등)에 지원되는 일반프로그램은 토탈공예, 웃음치료, 전래놀이, 연극, 종이접기 등 18개 프로그램이며 10개 기관(장애인복지관, 청소년문화의집 등)에는 성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전주시는 학습소외계층에 대한 프로그램 지원효과 예로 미혼모 입소대상자들에게는 창의력증진과 성취감 고양, 저소득어르신들에게는 노인 우울증의 개선기회를 찾는 등 학습 소외자들의 긍정적 생활과 건강한 삶을 회복하는 데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성하준 평생교육원장은 “앞으로도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해나감으로서 소외계층의 정서안정과 학습의 기쁨을 공유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는 그동안 2010년부터 학습소외계층에 대한 배달강좌를 추진해왔으며 2013년 28개 기관지원에서 올해 30개 기관으로 확대 지원함으로서 소외계층의 학습 만족도 제고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