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정과 흥이 넘치는 전통시장에 공무원과 시장상인들간의 상생협력을 통하여 활력을 불어 넣기로 하고, 시 산하 88개부서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 팀별(290개팀)로 전통시장 290개 상점과 1:1 결연을 맺고 전통시장 상점 적극 이용하기 및 다양한 매체를 통한 상점 홍보하기에 앞장서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하였다.
전주시의 이번 결연은 공무원들이 전통시장 상점주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청취함으로써 상점의 어려움을 더 깊게 인식하고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려는 의지로 결연상점을 적극 이용하며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홍보함으로써 결연맺은 상점에 적극적인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이번 결연을 통해 남부시장을 찾은 전주시청 000직원은 오랜만에 시장에 나왔는데 남부시장이 이렇게 깨끗하게 바뀐 지 몰랐으며, 싱싱한 봄나물이 대형마트에 비하여 가격이 훨씬 저렴하고 종류도 다양하여 가족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맛있게 봄나물을 먹었다며 지인들과의 모바일 커뮤니티 모임에 남부시장 결연상점을 홍보하는 글도 올려 자긍심이 생겼다고 하였다.
이번 결연을 주도한 이용호 총무과장은 “결연을 통해 공무원부터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하고 다양한 홍보를 통하여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전통시장이 활성화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시민과 공감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시정발전을 위한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 고 하였다.
한편, 전주시공무원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지난 설 명절에 일억팔천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입 사용하였으며, 표창 부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