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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문화예술’로 접근하니 효과 있네
  • 양인현
  • 등록 2014-03-18 1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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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유령친구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푸른나무 청예단(이사장 김종기), 신한생명보험(사장 이성락)과 공동으로 ‘문화예술로 학교폭력을 치유하는 예방 활동’에 나선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제작한 창작 뮤지컬 ‘유령친구’를 3월 중순부터 전국의 중·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서 공연하기로 한 것. 창작 뮤지컬 ‘유령친구’는 왕따와 학교폭력 문제, 친구 간의 우정과 부모님의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이번 순회공연은 ‘문화예술을 활용한 학교폭력 예방’에 뜻을 같이하는 기업과 시민단체, 그리고 정부가 업무협약을 체결(’13. 3. 25.)하고 공동캠페인에 협력키로 한 데서 비롯되었다.
 
지난해 제작, 초연한 뮤지컬 ‘유령친구’는 전국 19개 학교 학생·교사와 학부모 등 가족초청 공연(3회) 등에서 약 1만여 명이 관람하였다. 올해는 상반기에 수도권과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10개 학교를 찾아가 공연하고 소외청소년 및 학교폭력 관계 학생과 부모님을 초청하여 서울 대학로 ‘엘림홀’에서 가족 초청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푸른나무 청예단 관계자는 “이 공연의 목적은 학교폭력을 사회 전체의 문제로 인식하고,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자는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폭력 없는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게 하는 데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시작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특히, 강의식 교육을 넘어 교육에 문화예술을 접목하는 방식을 통해 청소년의 섬세한 감성을 자극하고, 뮤지컬 공연의 현장감을 학생들에게 생생히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라며 현장의 모습을 전했다.

즉,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접하면서 재미와 감동을 통해,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자연스레 스스로 문제를 생각하게 한다는 점에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의 좋은 사례가 된다는 것이다.
 
<‘학교폭력 새롭게 깨달아’ 78%,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어’ 82% 등, 학생 호응 높아>
 
실제, 푸른나무 청예단이 학생 1,0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뮤지컬 관람으로 ‘새롭게 깨달은 점이 있다’ 78%(보통 이하 20%), ‘다른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82%(보통 이하 17%), ‘내용이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85%(보통 이하 15%)로 각각 조사되어 학생들의 인식 개선에 많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 공연은 학생들에게 뮤지컬 관람 기회도 주고,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효과적이어서 ‘일석이조’”라며, “현재, 하반기 공연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앞으로 각 지역 교육청에서 이 공연을 좋은 교육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공연 문의 : 푸른나무 청예단 나눔사업부 070-7165-1058)

또 “문화는 마음을 여는 가치가 있다. 학교폭력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서, 타인과의 소통, 신뢰, 배려 등 공동체적 가치가 문화를 통해 앞으로도 더욱 확신되어 상처와 갈등이 치유되기를 기대한다.”라며 기업과 단체 등의 많은 참여와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4일 ‘현장중심 학교폭력 대책’을 발표, “강의만 들었을 때와는 달리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직접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체험형 교육’을 확대”키로 한 바 있다.
 
청소년 시민단체인 푸른나무 청예단(1995년 설립)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학교폭력 예방과 치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2012년부터 ‘문화’를 접목시키는 프로젝트를 추진해오고 있다.
 
신 한생명도 나눔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백혈병, 소아암, 심장병 어린이환자의 치료비를 지원하고, 창립기념 봉사활동, 천사 데이(1004 Day) 등 매분기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또한 업계 최초 설계사 봉사단체인 빅 드림(Big Dream) 봉사단을 통해 매월 정기 봉사활동을 진행하여 따뜻한 보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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