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경찰서(서장 심헌규)는13일 오전 8시50분 충북 제천시 화산동 화산초등학교앞에서 내연녀를 납치해 끌고 다니며 폭행하다 4시간만에 경찰의 추적을 받은 박모씨(52)가 검거됐다.
제천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박씨는 자신과 2년간 동거한 내여녀 이모씨(37)가 최근 다른 남자와 사귀는 사실을 알고 이씨를 살해하기로 마음먹고 화산초등학교앞에서 이씨를 납치해 끌고 다니다 이씨의 애인까지 유인해 살해하려고 단양,영월 등지로 도주하다 제천시 신월리 부영아파트 도로앞에서 검문중이던 경찰에 검거됐다.
박씨는 변심한 이씨를 4시간동안 끌고 다니면서 흉기로 폭력을 가해 과다출혈로 현재 제천시내 모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있는데 중장비 기사인 박씨는 경찰에서 내연녀 이씨와 이씨의 애인을 살해하고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