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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3D디스플레이부품소재실용화지원센터’ 개소식 개최
  • 서경진
  • 등록 2014-03-12 1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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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12일 오후 2시 금오테크노벨리(舊 금오공과대학교) 중앙정원에서 김관용 도지사, 김태환·심학봉 국회의원,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D디스플레이부품소재실용화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경과보고, 사업소개, 축사, 테이프 커팅 등으로 진행된 본 개소식은 디스플레이시장에서 중국과 대만이 추격해 오고 시장이 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부가 가치산업인 3D융합산업으로 구미·경북지역을 비롯해 우리나라가 새로운 경제활로를 개척하자는 다짐의 자리였다.
 
그 동안 경북도는 2011년 대구, 광주와 함께 초광역 연계 3D융합산업 육성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해 국가사업을 유치하고 2012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구미시와 공동으로 3D디스플레이 부품소재 실용화부문에서 3D융합산업 육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 지역별 센터별 역할 : 구미 3D디스플레이부품소재실용화지원센터(부품소재), 대구 3D융합기술지원센터(기술개발), 광주 상용화지원센터(융·복합 기기, 상용화)
 
이러한 노력으로 구 금오공대 부지인 금오테크노벨리에 지난해 6월 착공해 연말에 3D센터를 완공하는 등 2012년 7월부터 2017년 6월까지 5년간 309억원의 사업비로 3D융합산업 발전을 위한 인프라와 기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구 금오공대 건물을 리모델링한 본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4,800㎡ 규모로 시제품 제작을 위한 공정장비, 3D 성능 검증장비, 상용화를 위한 신뢰성 검증장비 등이 구축되며, 연구개발 지원시설, 교육지원시설, 전시홍보시설 등을 갖추어 관련 기업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센터 준공으로 디스플레이 관련 중소기업들이 고부가 가치산업인 3D산업으로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으며, 기술개발 및 시제품의 사전 검증기반 취약 문제가 상당부문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3D디스플레이 부품소재의 국산화율 제고를 통해 2020년 3D 융합산업 연간 매출액 15조원 달성(2020년 세계 시장 규모 100조 이상 예상)과 단일제품 연간 매출액 100억원 제품을 20개 이상 확보해 국내 3D융합산업이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본 센터는 이러한 인프라 구축과 별도로 기업지원 공동장비로 활용하기 위한 3D디지털 신호기 외 2종 장비를 보유하고 기술사업화 기업지원사업으로 참여기업에 8억원 가량의 매출증가와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등 3D융합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3D센터 개소식을 시작으로 차세대 3D 융합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 부품소재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게 되었다. 중소기업이 신기술 트렌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수요자 요구에 맞추어 기업 경쟁력을 키우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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