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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건강·안전 중심의 음식문화 개선 추진
  • 서경진
  • 등록 2014-02-25 18: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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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도민건강을 위한 안전·영양·나눔·참여의 음식문화 조성’을 비전으로 2014년도 음식문화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음식물의 과다제공 등 낭비적인 음식문화 개선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하던 사업과 달리, 금년에는 도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안전 및 영양분야를 강화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15년에 시행예정인 음식점 위생등급제 도입을 위해 도내 일반음식점 42,490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등의 철저한 사전대비와 주방공개, 조리종사자의 위생복·위생모 착용, 남은음식 재사용 안하기 등 이른바 주방문화 개선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에 출범한 ‘나트륨 줄이기 경상북도 운동본부’를 중심으로 나트륨 줄이기 운동을 확산시키고, 건강음식점 지정·운영 및 건강삼삼급식소 시범운영 등 사업 참여업소를 확대시켜 건강한 식단실천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좋은식단제 실천을 위한 간소한 상차림, 남은음식 싸주고 싸오기 운동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고, 자율 실천 우수업소에 대해 남은음식 포장용기 등의 지원을 확대 나눔의 음식문화 조성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 밖에도 도지사 지정 으뜸음식점을 대상으로 추진한 맞춤형 경영컨설팅 및 현장모니터링 실시 사업을 홍보물 제작·배부 외에 맞춤식 1:1조리전수교육 등 지원내용을 강화하고, 모범(으뜸)음식점과 지역음식 특화거리를 중심으로 지역특성, 문화·관광 등을 연계해 음식문화개선 의식전환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 등을 실시함으로써 참여·섬김의 음식문화가 확산되도록 전개해 나갈 것이다.
 
박의식 경상북도 보건복지국장은 “도에서는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도민의 기대와 욕구에 부응해 도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한 음식문화개선사업에 주력하고, 위생등급제 대비와 나트륨 줄이기 사업에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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