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시, 2014년 독서문화진흥 시행계획 수립
  • 안종호
  • 등록 2014-02-20 16:25:00

기사수정
  • - 4대 과제, 29개 단위사업, 84개 세부사업 추진

 
책 읽는 사회를 만들어 울산시민의 행복한 삶을 구현하기 위한 독서문화진흥 시행계획이 수립됐다.
 
울산시는 제2차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2014년~2018년)에서 제시하는 방향에 따라 지역 실정에 맞게 ‘2014년도 울산광역시 독서문화진흥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은 독서문화진흥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년마다 수립하는 국가단위 기본계획으로, 관계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가 기본계획에 따라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다.
 
‘2014년 울산시 독서문화진흥 시행계획’은 △사회적 독서진흥 기반조성 △생활 속 독서문화 정착 △책 읽는 즐거움의 확산 △함께하는 독서복지 구현 등 4대 과제, 29개 단위사업, 84개 세부사업으로 짜였다.
 
사업비는 125억 8,4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울산시, 구·군, 울산시교육청(중부·남부·동부·울주도서관)이 2014년 한 해 동안 지역의 독서문화진흥을 위해 84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세부사업으로는 먼저 ‘사회적 독서진흥 기반조성’을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학교도서관 활용 프로그램, 지역 단위의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건립, 전자책 확산을 위해 디지털 도서관 운영과 상호대차 책두레 서비스 등 20개 사업을 시행한다.
 
‘생활 속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북스타트데이, 동화구연, 빅북으로 그림책 읽어주기, 꿈꾸는 도서관체험, 어린이 독서통장 발급, 스토리텔링, 동화캠프, 찾아가는 독서교실, 북크로싱 등 생애 주기별 독서활동 지원 프로그램 및 다양한 분야의 독서동아리 지원 사업 등 29개 사업을 추진한다.
 
‘책 읽는 즐거움의 확산’을 위해 독서의 달(9월), 책의 날(4. 23), 가정의 달(5월) 및 도서관 주간에는 도서관을 비롯한 각 기관은 북페스티벌, 독서경진대회, 책 읽는 가족 선정, 저자와의 만남 및 각종 특색있는 인문학 강좌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는 등 22개 사업을 전개한다.
 
마지막으로 ‘함께하는 독서복지 구현’을 위해 고령자 등 소외계층 독서 프로그램,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글공부방, 장애인을 위한 우편 대출, 도서관 체험, 1:1책 읽어 주기(우리는 독서 짝꿍) 및 복지시설·병영 순회문고 운영 등 13개 사업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독서문화 활성화로 시민의 건전한 정서함양 및 책 읽는 사회 만들기를 도모하고 독서를 통해 평생교육의 바탕을 마련함으로써 시민의 행복한 삶 구현 및 국가의 지식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년 울산광역시 독서문화진흥 시행계획’과 관련 자세한 내용은 울산평생교육 누리집(홈페이지)(http://edulife.ulsan.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6.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7.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