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4대 과제, 29개 단위사업, 84개 세부사업 추진
책 읽는 사회를 만들어 울산시민의 행복한 삶을 구현하기 위한 독서문화진흥 시행계획이 수립됐다.
울산시는 제2차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2014년~2018년)에서 제시하는 방향에 따라 지역 실정에 맞게 ‘2014년도 울산광역시 독서문화진흥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은 독서문화진흥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년마다 수립하는 국가단위 기본계획으로, 관계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가 기본계획에 따라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다.
‘2014년 울산시 독서문화진흥 시행계획’은 △사회적 독서진흥 기반조성 △생활 속 독서문화 정착 △책 읽는 즐거움의 확산 △함께하는 독서복지 구현 등 4대 과제, 29개 단위사업, 84개 세부사업으로 짜였다.
사업비는 125억 8,4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울산시, 구·군, 울산시교육청(중부·남부·동부·울주도서관)이 2014년 한 해 동안 지역의 독서문화진흥을 위해 84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세부사업으로는 먼저 ‘사회적 독서진흥 기반조성’을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학교도서관 활용 프로그램, 지역 단위의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건립, 전자책 확산을 위해 디지털 도서관 운영과 상호대차 책두레 서비스 등 20개 사업을 시행한다.
‘생활 속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북스타트데이, 동화구연, 빅북으로 그림책 읽어주기, 꿈꾸는 도서관체험, 어린이 독서통장 발급, 스토리텔링, 동화캠프, 찾아가는 독서교실, 북크로싱 등 생애 주기별 독서활동 지원 프로그램 및 다양한 분야의 독서동아리 지원 사업 등 29개 사업을 추진한다.
‘책 읽는 즐거움의 확산’을 위해 독서의 달(9월), 책의 날(4. 23), 가정의 달(5월) 및 도서관 주간에는 도서관을 비롯한 각 기관은 북페스티벌, 독서경진대회, 책 읽는 가족 선정, 저자와의 만남 및 각종 특색있는 인문학 강좌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는 등 22개 사업을 전개한다.
마지막으로 ‘함께하는 독서복지 구현’을 위해 고령자 등 소외계층 독서 프로그램,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글공부방, 장애인을 위한 우편 대출, 도서관 체험, 1:1책 읽어 주기(우리는 독서 짝꿍) 및 복지시설·병영 순회문고 운영 등 13개 사업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독서문화 활성화로 시민의 건전한 정서함양 및 책 읽는 사회 만들기를 도모하고 독서를 통해 평생교육의 바탕을 마련함으로써 시민의 행복한 삶 구현 및 국가의 지식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년 울산광역시 독서문화진흥 시행계획’과 관련 자세한 내용은 울산평생교육 누리집(홈페이지)(
http://edulife.ulsan.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