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연아, 쇼트프로그램 피겨 퀸 확인
  • 최철규
  • 등록 2014-02-20 08:59:00

기사수정
  • 품격 다른 퍼펙트 연기... 74.92점 1위 외신들 앞 다투어 찬사 이어져...안도미키 울뻔 했다
 
 
  
 
  
 
  
 
  
 
  
 
  
 
  
 
  
 
  
 
  
 
  
 
  
 
  
 
  
 
'피겨여왕' 김연아(24)가 쇼트프로그램 클린에 미소를 보이며 완벽한 연기를 펼쳤다. 

김연아는 2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2014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서 기술점수(TES) 39.03점, 예술점수(PCS) 35.89점을 획득하며 총점 74.92점으로 1위를 기록하며 품격 다른 퍼팩트 연기를 펼쳤다.
 
이는 4년 전 밴쿠버올림픽 당시 김연아가 세웠던 역대 최고점인 78.50점에 3.58점 적은 점수다. 김연아는 연기를 마친 뒤 "부담감은 없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몸을 풀 때 다리가 움직이지 않았다면서 점프를 제대로 못했는데, 다행히 실전에선 잘 마무리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몇 달을 연습하면서 쇼트는 거의 매일 클린을 했기 때문에 자신이 있었다. 클린을 못하면 억울할 거 같았다"고 덧붙였다.
 
김연아는 첫 점프 성공으로 안정감을 빨리 되찾았다고 했다. "제일 걱정했던 게 첫 점프였는데 잘 뛰어서 뒤에 것도 잘 한 거 같다"고 설명했다.
 
밴쿠버와 비교해서 점수가 다소 낮게 나온 것에 대해선 "순서가 조금 앞에 있었던 것이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며 또한 그때와 비교해 룰이 바뀌었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제 김연아에겐 프리스케이팅만이 남았다. 김연아는 "이제 내일만 생각하고 싶다. 연습한대로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쇼트프로그램 1위를 차지한 김연아에 대해 영국 BBC는 "퀸연아 왕조 재확인, 강력한 金후보"라며 극찬을 했고  프랑스 방송 역시 "김연아는 기술적으로 완벽한 연기" 였다고 보도했다.
 
또한  미국의 피겨여왕 이었던 미셸 콴은 "숨 멎을 듯하다"며 김연아의 연기를 극찬했고  독일의 '원조 여제' 카타리나 비트(49·독일)도 완벽한 점프였다며 찬사를, 일본의 안도 미키는 "김연아 연기에 울 뻔 했다"며 찬사를 보냈다.
 
전체 30명 중 17번째로 연기를 마친 김연아는 현재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금메달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경쟁이 예상되는 러시아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는 5조 첫 번째, 일본의 아사다 마오(24)는 마지막 조에 김연아와 함께 마지막 순서로 연기한다.
 
다음은 여자싱글여자 쇼트 프로그램 1위 김연아(대한민국, 74.92) , 2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 74.64) , 3위 캐롤라이나 코스트너(이탈리아, 74.12) | 8위 스즈키 아키코 (60.97) , 15위 무라카미 카나코(55.60) , 16위 아사다 마오(55.51) 가 차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우리 동네 특공대' 도용 의혹 드라마 티저 영상에 '침묵' 강요? 논란 가열 [뉴스21일간=김태인 ]최근 백동철 감독의 시나리오 '우리 동네 특공대' 도용 의혹이 불거진 하이지음스튜디오의 동명 드라마가 결국 제작되어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예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이 티저 영상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 중에는 도용 의혹을 제기하는 댓글들이 차단되거나 보이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
  2. 하나님의 교회, ‘사랑의 헌혈’로 이웃에 소중한 생명나눔 실천 △ 헌혈릴레이 여수하나님의교회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20년 넘게 헌혈에 솔선해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6일 전남 여수에서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제1737차 헌혈릴레이’를 개최해 혈액 수급난 해소를 도왔다. 하나님의 교회는 올해만도 전 ...
  3. ‘번영로센트리지 1단지’ 제18호 금연아파트 지정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가 10월 31일 ‘번영로센트리지 1단지’ 아파트를 제18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    이날 중구보건소는 번영로센트리지 1단지 아파트 주출입구에 금연아파트 현판을 부착하고, 각 동 입구에 금연구역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오후 2시부터 단지 내에서 입주...
  4.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울산지역협의회 한우리위원회, 중구가족센터에 후원금 1,000만 원 전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울산지역협의회 한우리위원회(위원장 김원열)가 10월 31일 오후 3시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중구가족센터에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김원열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울산지역협의회 한우리위원회 위원장...
  5.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김치 지원 [뉴스21일간=김민근 ] 남구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주윤하)는 6일 신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원들이 손수 만든 김치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사랑의 김치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 김치나누기 등의 사업을 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
  6. 2025년 남구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뉴스21일간=김민근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지난 5일 저녁 울산보람컨벤션에서 남구 소상공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소상공인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남구 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창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의 주체로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자리를 지켜온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공동체 의식을 ...
  7. [단독특종] 백동철 감독, 'UDT 우리 동네 특공대' 시놉시스 도용 의혹에 형사 고소! [뉴스21일간=김태인 ] 영화, 드라마계에 지적 재산권 보호에 대한 심각한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백동철 감독이 자신의 시나리오 '우리 동네 특공대'가 하이지음스튜디오 주식회사에 의해 도용되었다고 주장하며, 2025년 11월 5일 오후, 결국 안산 상록경찰서에 형사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는 거대 자본에 맞서 개인 창작자의 권리를...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