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4일 ‘울산의 인물’ 자료집에 수록될 인물 선정
‘울산의 인물’ 자료집에 수록될 울산의 인물이 선정된다.
울산시는 2월 14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울산의 인물’ 선정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의 인물’ 선정위원회는 지난해 9월, 서진길 울산예총 고문 등 학계, 향토예술계, 문화계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회는 그동안 개최한 자문회의와 자료조사위원회의를 통해 논의된 선정 기준을 바탕으로 관련 자료를 검토하여 ‘울산의 인물’ 자료집에 수록될 인물을 선정한다.
선정 인물은 활동사실의 진위여부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인물을 중심으로 하고, 문헌자료가 빈약한 시기는 객관적 사실 복원의 어려움으로 사학적인 접근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선정기준과 명단을 시 누리집(홈페이지) 등에 게재하고, 공청회 등을 통해 새로운 인물 추천 및 선정 인물에 대한 추가 자료를 일반시민들에게 추천받는 등 오는 4월 중으로 자료집을 발간한 예정이다.
울산시는 관련 인물에 대한 문헌, 그림, 사진 등의 자료를 수집하여 책으로 발간함으로써 현재 울산에 사는 시민들에게 울산을 빛낸 선인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은 물론,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울산의 인물’ 연구는 ‘울산 정명 600년 기념사업’으로 오늘날 울산이 있기까지 선인의 역할을 해 온 울산의 인물에 대한 체계적인 자료 조사 연구의 필요성에 따라 지난해 7월부터 울산발전연구원(원장 하동원)이 진행하고 있다.
울산발전연구원은 그동안 울산 출신 인물, 울산에서 활동한 인물로서 정치, 경제, 외교, 교육,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역사인물 및 근·현대 인물에 대한 공적(활동상)을 중심으로 조사·연구해 왔다.